순간의 독서 리뷰

진짜 자산가가 알려주는 돈 버는 이야기 | 돈의 속성

혁명아 2022. 12. 20. 15:01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기는 그날이 '개인 독립 기념일' 입니다. 한 국가가 다른 나라로부터 빼앗겼던 주권을 회복한 나를 광복절 혹은 독립 기념일 이라 합니다. 개인에게도 이러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한 인생 으로서 경제적 자유를 취득한 날, ‘개인 독립 기념’ 이죠. 이날부터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자유, 두 가지를 갖습니다.

자기 결정권을 온전히 가지게 되죠.

 

개인의 소득 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노동이나 일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급여 수입 입니다. 우리는 회사나 상사 혹은 소비자를 위하여 일하죠.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재능을 남에게 제공해 수익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나를 거절하면 수입은 사라지죠.

 결정권이 내게 없다는 것이고 주권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독립하면 내 소득이 노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벌어 들인 근로수입을 아껴서 자산을 만드는 것이 독립운동의 시작이죠.

소득의 대부분을 자산이 아닌 소비자의 사용하는 사람들은 평생 독립을 이루지 못합니다. 소득 규모와 자산을 이루고, 자산이 다른 자산을 낳고 매달 늘어나는 자산이 노동 급여를 앞지를 때가 바로 개인 독립 기념일 입니다.

 

김승호 회장의 개인 독립 기념일은 6월 27일 입니다. 그는 이 날이 되면 좋은 식당을 예약하거나 자신을 위해 꽃다발을 사면서 가족과 함께 이 날을 기념합니다. 김승호 회장은 가난의 밑바닥부터 시작해 부의 최정상 위치에 오른 사람이죠. 전세계의 3800여개의 매장과 1만명의 직원을 지닌 글로벌기업 ‘스노우 폭스 그룹’의 회장 입니다.

회사의 연매출은 1조원 이며, 그의 자산은 수천억원에 이르는 데요.

 돈을 이야기하는 책은 많습니다. 하지만 돈을 제대로 벌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쓴 책이 많은데요. 실제로 자산을 쌓은 사람으로서 돈을 번다는 게 어떤 뜻이고 또는 어떻게 움직이고 사라지는 지를 알려 주기 위해 그가 책을 썼습니다.

 

돈의 속성을 통해 개인 독립 기념일을 달성하기 위한 길을 살펴보겠습니다.

 

1. 남의 성공에 올라타라

 

부자가 되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상속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 되거나 사업의 성공 하거나 입니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이 중에 가장 할만한 것이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죠.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다시 2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직접 창업하는 것입니다. 

창업은 뼈를 깎아내는 고통을 참을 용기로 모든 것을 걸고 해야 겨우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찾아 회사를 설립하고 자본을 구하고 노동과 관리를 병행해야 하죠. 물론 제대로 성공하면 내 인생의 완벽한 독립을 선물로 줄 수 있습니다.

 둘째는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직접 창업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죠.

어려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책 <돈의 속성>은 이렇게 말합니다. 

잘나가는 기업 능력이 좋은 경영자를 찾아 그 회사의 주식을 사서 모으는 일은 직접 경영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조심하고 노력해야 되는 일이 있다.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은 파는것이 아니라 살 뿐 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내가 산 주식이 사자마자 빨리 오르면 좋은 일이 아니다.

오래 천천히, 길게 올라야 한다.그래야 내가 돈을 더 모아서 그 좋은 주식을 더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 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주식을 사고 나서 매일 호가창을 들여다 봅니다. 조금이라도 오르면 기뻐하고 내려가면 팔아야 하나 걱정 하지요. 그런데 김승호 회장은 반대로 이야기합니다. 주식은 천천히 오르는 것이 가장 좋고 조금 떨어진다 해도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합니다. 

 한 주만 갖고 있어도 당신은 회사의 주인 입니다. 회사의 본질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한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닙니다.

그 회사의 창업자 경영자의 시선에서 회사를 공부하고 살펴야 합니다. 연간 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고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에 사장처럼 똑같이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 어려운 사람을 위해 김승호 회장은 간다는 방법 하나를 제안합니다. 먼저 자신이 가장 관심있는 분야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를 찾습니다. 해당 업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를 고르면 됩니다. 분야 1등은 아주 중요합니다. 1등은 대체로 만나지 않으며 시장의 위기가 생기면 대마불사로 오히려 업계를 장악하기도 하죠.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기도 하구요,

 업계 1등 기업을 골랐다면 자기 형편에 따라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세요. 구매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주식을 사 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사업의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죠. 일단 단 1주 라도 가지면 업계 정보가 눈에 들어오고 경제 용어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1년간 하나의 주식을 꾸준히 모읍니다. 주식이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떨어지면 싼 가격에 더 살 수 있으니까요. 올라가면 오르는 대로 좋습니다. 걱정할 것은 오히려 너무 빨리 오르는 것이죠.

 5년 10년 꾸준히 주식을 모으다 보면 이미 여러분도 사업가가 되어 갈 것입니다. 업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1등을 따라잡을 2등도 눈여겨 보게 되고 투자처를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책 <돈의 속성>은 말합니다.

 “일찍 시작할 수록 더 좋다. 만약 10대나 20대 부터 이렇게 산업을 보는 눈을 키워 가면서 직장 생활 중에도 끊임없이 투자를 이어간다면, 40세 정도면 자본이 근로소득을 앞서는 날이 올 것이다. 동료들은 그때부터 꺽기 겠지만 당신은 자유를 얻는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젊은 시절의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필요 했는가를 되돌아보면 아찔하다. 그러니 당신은 오늘부터 당장 좋은 회사의 주식을 하나 사서 시작하기 바란다.”

 

그렇다면 주식을 어떤 타이밍에 사야할까요? 다음 조언으로 넘어가 보죠.

 

 2.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 놓은 상태라는 걸 알아차리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흔히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버는 화랑기에는 리스크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주가 폭락 때는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폭락장이 오면 손해가 얼마나 생길 것을 두려워해 아무도 주식을 사지 않아, 주가가 급락하죠. 사실은 그 시기가 리스크가 가장 줄어 있는 때 인데도 말이죠. 

 리스크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상승 장이 가장 리스크가 큽니다. 거품이 생기는 유일한 지점 있기 때문이죠. 결국 나쁜 상황은 나쁜 타이밍이 아닙니다. 오히려 할인된 가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준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됩니다.

리스크가 무서워 아무도 매입하지 않는 순간이 리스크가 가장 적은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

역설적이지만, 비행기가 가장 안전한 때는 비행기 사고가 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 입니다. 모든 항공사가 정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는 시점이 있기 때문이죠. 욕심은 리스크를 났습니다. 이 욕심이 대중에게 옮겨 붙으면 낙관 이라는 거품이 만들어 지죠. 거품은 폭락을 났습니다. 폭락은 두려움을 불러 오지만, 그때가 희망을 잡을 수 있는 순간입니다.

 

10년을 기다릴 수 있는 자본으로 투자를 하면 폭락장 에서 더 폭락할 까봐 겁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폭락이 거듭되면서 주식의 가격은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밑으로 내려갑니다. 리스크가 사라진 정도가 아니라 그 자체가 2분기점을 넘어 서게 되죠. 여기서부터 고수들과 자본가들이 뛰어듭니다. 이들은 주식의 본질적 가치를 계산하므로 명품을 줍는 기분으로 주식을 사모읍니다. 일반인들이 주식이 더 떨어질까 봐 망설이는 순간,  바겐세일은 끝나 버립니다. 누군가에게는 블랙 먼데이 가 누군가에게는 블랙프라이데이 입니다.

 

마음이 급하면 올바른 판단을 할수 없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을 쉽게 현혹되어 돈을 크게 잃게 됩니다. 그래서 <돈의 속성>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되고 돈을 잃으면 원금을 회복하겠다는 마음에 다시 허망한 꿈을 줬다.”

 끝내 절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번 운이 좋아 크게 성공했을 지라도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해 애써 모은 자산을 잃어 버리기도 하죠.

 

김승호 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누군가와 나를 비교 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의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 나가야 한다. 욕심을 줄여 가며 종잣돈 1000만원, 1억 원부터 만들어 자산을 점점

키워라. 그 자본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에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 기념일이다.”

 

우리도 우리의 독립 기념일인 빨리 찾아 오기를 바라면서 자산을 모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