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독서 리뷰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에 대하여..

혁명아 2022. 12. 6. 15:07

삶은 고통스럽다. 인생은 불공평하다. 지난달을 떠올려보라.

누군가와 잠깐 행복한 순간이 있을지언정.. 대부분 걱정과 고통으로 가득하지 않았는가?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고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불평등을 역전하기 어렵다.

노력보다 타락의 더 쉽고 즐거워 보이는데, 이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왜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하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이런 의문에  답해주는 책입니다. 

살아가는 의미를 잃어가는 이에게, 허무함에 의지를 빼앗긴 이에게 깊고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내죠.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 만나러 와 같은 실용적인 원칙을 생물학, 철학, 종교 등을 근거로 풀어냅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전세계적으로 200만부가 팔리며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아마존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책의 저자이자 전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교수인 조던 피터슨은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으로 떠올랐죠. 학자 중 최다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그는, 진행하는 강의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했는데요. 이처럼 전세계 젊은이들이 조던 피터슨에게 열고 하는 이유를 책에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책은 먼저 바닷가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닷가재들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집게발을 권투선수처럼 휘두르며 서로 싸웁니다. 재미있는 일은 승부가 갈린 뒤부터 생깁니다. 싸움에서 패배한 바닷가재는 더 이상 싸우려 들지 않습니다. 패기 넘치는 공격성은 사라지고 다른 적은 물론, 예전에 이겨본 어떤 상대 하고도 싸우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완전히 잃습니다.

 

 과학자들은 바닷가재 신경 구조를 분석한 뒤, 승자와 패자의 차이를 신경화학에서 찾았습니다. 승자는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으스대면 걷습니다. 도전을 받아도 움츠려들거나 물러서지 않죠. 실제로 세로토닌은 바닷가재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 몸집이 크게 보이게끔 해 줍니다. 반면 패자는 새로토닌 수치가 낫고 옥토파민 수치가 높아지면서 위축됩니다. 실패를 경험한 인간은 서열싸움에서 진 바닷가재와 비슷하게 행동합니다 어깨가 처지고 고개를 숙이고 걷죠. 

우리 뇌 속에는 자신의 서열구조 내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원초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뇌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대우를 받는지를 관찰하여 이를 근거로 자신에게 기회를 부여합니다. 만약 동료들이 우리를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여기면, 뇌가 이를 파악해 새로토닌 분비를 줄입니다. 약자처럼 행동하게 만들죠. 

 

그렇게 책의 첫 번째 원칙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입니다.

 만약 당신이 싸움에서 진 바닷가재처럼 축 늘어진 자세로 다니면 사람들은 당신을 지위가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패배자의 자세를 하고 있으면 사람들도 당신을 패배자로 취급합니다.

 반대로 당신이 허리를쭉 펴고 당당하게 사실을 하고 있으면 사람들 역시 당신을 다르게 보고 그것에 맞게 대우 합니다.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세부터 반듯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구부정하고 웅크린 자세를 당장 버려라! 당신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라. 바라는 것이 있으면 그런 권리를 가진 사람처럼 처럼 당당하게 요구하라. 허리를 쭉 펴고 장면을 보고 걸어라. 좀 건방지고 위험한 인물로 보여도 괜찮다. 세로토닌이 신경회로를 타고 충분히 흐를 것이고 그러면 두려움도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바로 서지 못합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자기혐오 때문인데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당신은 당신 자신을 얼마나 나약하고 얼마나 한심한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간은 자기가 기르는 애완동물 보다도 자신을 돌보지 않습니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결정과 부족함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의심합니다. 

 

그래서 책이 말하는 두 번째 원칙은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입니다.

사람들에게 각자 은밀하고 개인적인 지옥 있습니다. 각자 빠져들기 쉬운 타락의 있습니다.

 먼저 당신의 지옥이 무엇인지 파악하면 그곳에 발을 들여 놓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바칠 수 있는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삶의 의미가 분명 해집니다. 힘겨운 삶을 사는 당신이 꼭 존재해야하는 이유가 반드시 찾았집니다. 자신을 존중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를 상상하며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나 자신을 제대로 보살핀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까? 어떤 일을 해야 과감하게 도전하고 신나게 일하며 세상에 도움을 주고 기꺼이 책임을 지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삶에서 혼돈을 줄이고 질서를 잘 정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또 당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 자신을 다스릴 수 있고 결국에는 원망과 앙심을 떨쳐낼 수 있습니다. 책은 말합니다. 우리는 더 강해져야한다. 당신 자신부터 시작하라. 당신을 보살펴라. 당신이 누구 이제 정확히 알아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라. 목표를 정하고 그 곳을 향하여 길을 걸어라. 니체가 남긴 훌륭한 말처럼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는 건 당신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이에게 허무함에 의지를 빼앗긴 이에게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본질적인 선을 추구하라고 얘기합니다.

인생의 의미를 잘못 된 곳에서 구할 때, 세계는 전체주의로 파괴되었고 허무주의로 병 들었습니다. 삶의 비극적 불합리성은 그와 반대되는 똑같은 정도로 불합리적인 선을 향한 헌신으로 맞설 수 있다고 책은 말합니다.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높은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나아지는 삶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이겨내야할 악이 있고, 극복해야할 고통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져야 할 우리 자신이 있습니다. 가슴을 펴고 온전히 서서 삶을 받아들일 때 쉬운 길이 아닌 의미 있는 기회를 선택할 때 인생은 우리의 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통해 올바른 인생의 의미를 가지고, 당당하게 걸어나가는 삶을 살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