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왜 일에서 최고가 아닌가? | 탁월함의 핵심

매우 이상한 현상인데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하루는 일과 취미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일을 얼마나 잘하는 걸까요? 취미는 얼마나 잘 할까요? 솔직히 대답해 봅시다. 아마 대부분 그럭저럭 잘하는 정도일 것입니다. 그들은 그 일에서 잘리지 않고 계속 해나갈 수 있을 만큼만 합니다. 해고당하지 않고 또한 승진도 여러 차례 했을 수 있죠. 운동이나 취미도 적당히 즐길 만큼만 합니다. 

 

어떤 사람은 5년 10년 20년 동안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취미 생활을 해왔죠. 그런데 왜 우리 주변에는 자기의 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잘하는 사람이 없을까요? 왜 세계적 수준의 인물은 우리 집이나 주변이 아니 TV 속에만 있을까요? 

 ‘1만시간의 법칙’ 기억하십니까? 말콤 글래드웰  세계적인 연주자, 스포츠 선수, 경영자까지 1만시간의 노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동시간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으니까 30대 중반의 사람이라면 자신의 일에서의 시간을 일만시간을 훨씬 넘게 시간과 노력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세계적인 전문가가 아닐까요? 왜 우리는 최고가 아닌 걸까요? 

 뭐.. 물어보면 그들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나는 그닥 세계 최고 되고 싶지 않은데?’ ‘적당히 먹고 살수 있고, 적당히 놀 수 있는 정도면 되잖아?’ 맞습니다.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 그럭저럭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 대로 살면 그게 좋은 거죠.

 그런데 혹시.. 혹시 최고가 될 수 없을 것이라라 생각해서 그럭저럭 하시는 건 아닌가요? 그러면 앞으로의 내용을 잘 들어 주세요. 자신의 일을 싫어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취미는 있을수 있으시겠죠. 그 취미를 지금보다 극도로 잘 하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한 번 들어보세요. 

 

우리가 최고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노력도 재능도 아닙니다.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 제대로 연습하지 못했을까요. 그건 당신의 상상의 교수가 제대로 된 훈련 방법을 알려 주지 않아서 이고, 운동이나 게임을 하더라도 당신 제멋대로 연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최고가 되지 못합니다. 

1. 지금까지 헛된 노력만 하셨습니다.

2. 그런저럭 할 만하다 싶을 때부터 그럭저럭 연습 하셨습니다.

3. 연습을 재미나게 하셨습니다.

4. 피드백 없이 혼자 만족하면서 연습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연습하면 일이든 취미는 지금보다 훨씬 탁월하게 할 수 있는지를.

꽤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검증해 이야기이니 한번 들어나 봅시다.

책 <1만시간의 재발견>과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를 참고했습니다. 

 

의식적인 연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냥 멋대로 하는 연습과 구분하기 위한 말로 정말로 집중하면서 한계를 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습을 의미합니다. 의식적인 연습은 세밀하게 설계는 훈련방법으로 자신의 한계를 계속 부딪치며 실력을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식적인 연습은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현재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한계를 추구 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그저 그렇게 잘 하는 이유는 어느정도 배웠다고 생각하면 더이상 한계에 도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취미로 하는 한 가지를 생각해봅시다. 그 취미를 처음 배울 때를 생각해 봅시다. 모든 것이 새롭고 그래서 모든 것에 한계를 부딪치면서 배워 나갔을 것입니다. 조금 해도 실력이 느니깐 재밌기도 하죠. 하지만, 입문을 지나고 실력이 중급이 되었을 때는 이제 연습을 재미가 없습니다. 한계에 부딪치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고 실력도 잘 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 하는 연습은 대충하고 취미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재미삼아 붙어 보기도 하고 지금 딱 잘하는만큼만 반복하면 즐깁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탁월하게 잘하기 위해서는 계속 한계를 추구 해야 합니다. 혼자 연습하면서 자신의 취약점을 관찰하고 그 취약점을 보완하기 때까지 수백 수천만의 되었든 횟수 제한 없이 계속 연습해야 합니다.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그저 지난달 지난주 연습했던 걸을 생각하면.. 실력이 과연 늘까요?

 

두 번째, 연습은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골프 연습을 갑니다. 드라이브샷을 조금 연습합니다. 먼가 자세가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아 자세를 조금씩 바꿔 가면서 연습합니다. 퍼팅도 수십 번 바꿔 해봅니다. 그럭저럭 공이 들어갑니다. 2시간 연습했고 땀도 많이 흘렸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자 이렇게 연습하면 딱 현상유지만 됩니다. 절대 프로는 될 수 없습니다. 연습 포인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실력을 향상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목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어떤 한 부분만 죽어라 연습해서 고치겠다.’ 이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분명하게 개선할 점을 딱 하나만 정해서 그것에 완벽하게 고쳐질 때까지 연습해 봐야 합니다. 

 

세 번째, 그래서 의식적인 연습은 많이 힘들다.

 솔직히 말해 당신이 어떤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그 일을 대충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남들도 대충 하면서 현상유지를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의식적인 연습은 한계도전을 해야 하며, 구체적인 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하는 것이기에 대부분 더럽게 힘들고 재미 없습니다. 아무리 음악을 즐기고 체육을 즐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의식적인 연습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재미없냐 하면, 세계 최도 이런 연습을 하루 4시간을 하기 힘들 정도로 합니다.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진짜로 몰입하며 계속해서 한계에 부딪혀서 했던 연습 시간이 4시간 이상 인적이 있었는지요. 

 

네 번째, 피드백이 필수적이다.

 한계에 계속 도전하려면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그 분야 전문가나 코치안한테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만의 취약점을 파악해 주고 어떤 부분만을 훈련 해야 하는지 알려 주기 때문이죠. 그러다 실력을 조금 쌓이면 스스로 자신을 모니터하면서 개선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지금 내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가 이를 파악하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치가 없다나 자신만의 핵심지표 만들어두고 자신이 측정해야 합니다. 스스로 피드백을 주는 것이죠.

 

여기까지입니다. 의식적인 연습에 관한 최근 과학연구는 많은 사람에게 큰 설렘을 줍니다. 사실상 재능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올바른 방법으로 한계에 부딪혀 나아가면 어떤 사람이라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평등에 관한 문제는 여기서도 예외없이 작용합니. 초기 의식적인 연습은 유명한 강사나 코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 코치 밑에서 기초훈련을 받으면서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분명한 피드백을 받을 때, 누구는 유튜브를 보고 인터넷 자료를 뒤집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다행인 것이 있습니다. 의식적인 연습이 많이 힘들고 재미가 없다는 점입니다. 의식적인 연습은 부와 상관없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99프로의 사람이 적당히 잘 할 때 의식적인 연습을 그만두고 현상유지를 즐깁니다.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 결국은 의식적인 연습의 대부분은 혼자서 진행되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정말 세계적으로 한 분야의 타고난 사람들을 보면 부모의 재산과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결국 노력을 얘기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것은 ‘올바른 노력’입니다. 

 당신의 조금 불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노력이 맞습니다. 한계에 계속 부딪히는 의식적인 연습으로 이루어진 노력이 우리는 부족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한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실패하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가 한계라는 표현 썼을 때 그 의미란 도달할 수 없는 경계입니다. 실패한 지점입니다. 그래서 실패를 해도 좋은게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작은 실패를 여러 번 해보고 그로부터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고수한테 깨져 보기도 하고 부족한 실력을 사람들한테 공개하면서 피드백인지 욕인지 헷갈리는 반응도 받아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문가로 가는 여정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가기위해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필요한 건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용기와 결국 나는 해낼 것이라는 확신입니다.